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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뽀시래기

알렉산더 해밀턴

by 끄적끄적공장장 2020. 3. 18.

 

친구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나한테 왜이래~ 하면서 읽기 시작했지만 투덜거림은 곧 없어지게 되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할말이 없어진 탓이다.

 

현대 자본주의 미국을 만든 역사상 가장 건설적인 정치가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 1755년 or 1757년 1월 11일~1804년 7월 12일)은 미국 건국의 선두주자, 뉴욕을 만든 장본인, 초대 재무장관, 미국 경제의 아버지, 현재의 미국을 있게한 장본인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10달러 화폐에 인물상으로 실려있고 미국 건국의 다른 인물들에 비해 관심과 조명은 적은 편이고 엄청한 재능을 가진 인물이지만 생애와 업적이 현재에 큰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영국령 서인도 제도 네비스 섬 찰스 타운에서 태어난 그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살았다. 하지만 글을 쓰는 재주가 있어 신문에 쓴 글을 통해 주목 받아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엘리자베스 타운 아카데미에 다니게 되었다. 혁명 직전의 격동기 사회를 접하고 미국과 영국정부의 대립이 거세진 상황에서 해밀턴은 독립에 가담하여 조지 워싱턴이 이끄는 정부에 참여하게 되면서 정계에 진출하였다.

토마스 제퍼슨과 더불어 강력한 중앙 정부를 지지하는 연방주의자로서의 야심과 비전이 가득한 삶을 살다가 49세의 나이에 에런 버와의 결투에서 죽음에 이르렀다.

 

그의 불꽃 같은 삶이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알렉산더 해밀턴은 이상하리만치 저평가되는가 하면 때로는 경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론 처노가 신중한 조사를 통해 놀라울 만큼 완전하고 멋들어지게 내놓은 이 전기를 통해서라면

해밀턴에 대해 저질러진 결례들도 곧 과거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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